한미, 北도발 대응 지대지미사일 사격...현무-2는 실패

한미가 어제(4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과 정밀폭격 훈련에 이어,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에서 우리 군의 에이태킴스(ATACMS) 2발과 주한미군의 에이태킴스(ATACMS)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응 사격에서 우리 군은 '현무-2' 탄도미사일 1발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만, 발사 직후 기지 내로 떨어져 민간 피해는 없고, 기지 내 인명 피해도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또 탄두는 폭발하지 않았고, 추진제가 연소되면서 불꽃이 발생했다며 늦은 시간 지역 주민들을 놀라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사과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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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에서 우리 군의 에이태킴스(ATACMS) 2발과 주한미군의 에이태킴스(ATACMS)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응 사격에서 우리 군은 '현무-2' 탄도미사일 1발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