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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니 축구장 난동 참극 '125명 사망'…당국, 사망자 파악도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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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난동이 벌어졌는데 경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사망자 수 파악과 사고 수습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과잉진압이 참사를 불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흥분한 관중들에 둘러싸여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선수를 경찰이 벤치로 피신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