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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역대 5번째 강력' 허리케인, 플로리다 상륙…160만가구 정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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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40㎞ 강풍에 60cm 폭우…250만명에 대피령

학교·공항 등 운영 중단…연방정보, 구호인력 현장 급파


(서울·뉴욕=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州)에 초강력 허리케인이 상륙해 피해가 속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3시께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 서부해안 포트 마이어스 인근의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최고 시속이 240km 정도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이언은 4등급이다.

이언은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강도가 역대 5번째로 2021년 아이다와 같은 수준이다.


허리케인 등급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고, 숫자가 클수록 위력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