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킹달러' 세계 금융시장 강타...총성 없는 '환율 전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英 트러스 새 내각 '최대 감세'로 경제성장 유도

금융시장에선 국가 부채와 물가 급등 심화 우려

'5년 국채 금리' 2008년 금융위기 후 최고치 기록

유로화 20년 만에 최저…영국 등 유럽시장 '요동'

中日 외환시장 개입…총성 없는 '환율전쟁' 본격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달러화의 초강세로 영국 파운드화가 역대 최저로 폭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위안화와 엔화 역시 휘청거리면서 중국은 4년 만에, 일본은 24년 만에 외환시장에 개입해 총성 없는 각국의 '환율전쟁'이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러스 신임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는 최근 50년 만에 최대 폭의 감세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