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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침에 한 장] 관객이 그려 넣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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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읽어봅니다.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작가가 만들어 놓은 공간에 관객이 직접 참여해서 완성해가는 예술 작품도 있는데요. 난민이 타는 보트를 위해 관객이 직접 푸른 물결을 만들고 있는 공간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전시장의 모든 공간이 수많은 그림과 메시지로 가득 찬 푸른 바다로 변했습니다.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전시되고 있는 오노 요코의 '채색의 바다-난민 보트' 작품인데요. 비틀스 멤버 존 레넌의 아내이기도 한 작가는 처음엔 하얀 공간에 빈 보트만 남겨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