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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서울시 주최 행사에서 일제강점기 의상 대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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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최한 '정동야행' 행사에서 일본 천황과 일제 헌병 의상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어제(24일)까지 근대 문화재 등이 집결해 있는 서울 중구 정동에서 투어 등을 즐기는 '정동야행'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개화기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도록 준비된 '정동 환복소'인데, 대여 목록에 일본 천황과 일제 헌병 의상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