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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자막뉴스] 입장 바꾼 한국은행...'영끌족'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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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은 역사상 처음으로 빅스텝, 즉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빅스텝을 단행하면서도 앞으로 빅스텝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 연준이 세 차례 잇따라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다음 금융통화위원회까지 2∼3주 시간이 있기 때문에 금통위원들과 함께 이런 전제 조건의 변화가 국내 물가와 성장 흐름, 외환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한 뒤에 앞으로 기준금리의 인상 폭과 시기, 경로 등을 결정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