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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미친 짓 했다" 고개 떨군 전주환‥"9년형 구형에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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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자인 전주환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전주환은 죄송하단 말 말고 할말이 없냐는 기자 질문에 자신이 '미친 짓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년 넘게 스토킹하던 여성 역무원을 신당역에서 살해한 전주환.

포승줄로 양 손이 묶인 채 고개를 숙이고 유치장을 나섰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맨얼굴의 전주환은 고개를 떨군 채 입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