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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영국여왕 서거 어떻게 기릴까…기업·단체들 '우왕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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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전례없어 즉흥 대응…예정된 행사 진행 또는 연기 제각각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어떻게 기릴지를 두고 기업과 단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정부와 왕실은 오랜 예법에 따라 여왕의 장례 절차를 치르고 있지만, 민간 부문은 이런 상황에 대처할 청사진이 없어 제각각 즉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예컨대 크리켓 경기는 재개됐으나, 프로축구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는 연기됐다. 영국이 심각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겪고 있지만,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뒤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