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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사건속으로] '자살 유가족'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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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어두운 밤, 한강 마포대교.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필사적으로 난간 너머의 사람을 붙잡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구조 장비를 들고 달려오고 난간에 매달려 있던 2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됩니다.

이런 절박한 위기의 순간들, 365일 24시간 누구나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 이 '생명의 전화'입니니다.

50%대였던 자살 구조율은 '생명의 전화'가 생긴 뒤 97%까지 올라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