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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 타이완 침공 임박? 미국과 중국은 왜 타이완을 열망하나 (ft.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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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서 아직 미국의 승리, 중국의 승리라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정신 승리를 하는 수준에서 서로 정치적 포장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해진 건 타이완 해협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겁니다. 게다가 한번 높아진 긴장감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국 의원들은 앞으로 계속 타이완에 몰려갈 테고, 여기에 일본, 캐나다 의원들까지 앞 다퉈 타이완에 가겠다는 계획이 나오고 있습니다. 타이완에 오지 말라는 중국의 협박을 몸을 던져 꺾어주겠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미국은 몇 주 내로 미국 군함과 군용기를 보내 타이완 해협을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중국도 반발의 수위를 어느 정도까지 높여야할지 진짜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군사 훈련으로 대응하는 건 기본이고 그 이상의 카드까지 만지작거릴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앞두고 국토 수호의 의지를 어떤 방식으로든 보여줄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