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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영상] 굉음내고 경찰 조롱까지…광복절 폭주족 7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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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집결 장소 파악 도로 곳곳서 난폭운전

단속하는 경찰차 피해 욕설 등 조롱도

경찰 "현장 검거해 조사…면허 취소될 듯"

광복절을 맞아 심야에서 난폭운전 등을 벌인 폭주족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오늘(16일) 대구경찰청은 대구지역 주로 도로에서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로 폭주족 77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JTBC에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집결 장소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어제(15일) 새벽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 동구 파티마삼거리에 모여 신호를 위반하고 도로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난폭운전을 했습니다.


이 장면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굉음을 내며 차선을 이리저리 옮겨 다닙니다. 이들 대부분은 헬멧(안전모)을 쓰지 않고 주행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