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전기차 운전자들이 걱정이 많습니다.
비가 올 때는 감전을 조심하라고 하는데, 혹시 전기차도 감전 위험이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들죠.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는 방수나 기밀 처리가 잘 돼 있고, 혹시 배터리로 물이 유입되면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줍니다.
다만 비가 오는 날에는 전기차 충전을 삼가고, 꼭 필요하다면 실내 충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케이블의 커넥터나 플러그에 물이 묻으면 불이 나거나 감전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기차가 침수됐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전기차는 침수되면 내부 시스템 오동작과 배터리 전극 사이 합선 등으로 화재 우려가 커지고, 건조 후에도 그 위험성이 남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하거나, 운행이나 충전을 하지 않아야 하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침수된 전기차는 완전히 건조되더라도 전문가 정비를 받은 후 운행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임동근 기자 변정현 인턴기자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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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는 감전을 조심하라고 하는데, 혹시 전기차도 감전 위험이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들죠.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는 방수나 기밀 처리가 잘 돼 있고, 혹시 배터리로 물이 유입되면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