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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앵커리포트] 외신이 본 'Banjiha'..."영화보다 가혹한 현실 속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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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그걸 뚫고 집으로 간 영화 '기생충' 속 기택의 가족….

햇빛조차 귀했던 집은 잠긴 지 오래고, 세간살이 챙기기도 버겁습니다.

빗물이 턱밑까지 차오른 반지하에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큰 울림을 줬지만 반짝하고 말았습니다.

영화는 영화라고 치부했던 거 같은데, 현실은 훨씬 더 야속하고 가혹했습니다.

40대 자매와 13살짜리 아이가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