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야영장 출입 교량이 잠기면서 야영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한 야영장 출입 교량이 불어난 하천으로 잠기면서 야영객 15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다행히 야영장까지 하천이 범람하지 않아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월군은 비가 그친 뒤 하천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며, 사고 위험이 낮아지는 대로 시민들이 야영장에서 나오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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