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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부 집중호우] 200㎜ 집중폭우 휩쓴 강원 내륙 '쑥대밭'(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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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고립 피해에 급류·산사태로 1명 사망·1명 생사 불투명

중남부에 내일까지 최대 350㎜ 더 내려…산사태 '경계' 발령


(춘천·원주=연합뉴스) 이재현 양지웅 박영서 강태현 기자 = 강원도에 200㎜ 안팎의 집중폭우가 쏟아진 9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토사 유출과 침수, 고립은 물론 급류에 휩쓸린 펜션 투숙객이 숨지고, 산사태로 인해 주민 1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등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횡성 청일 275㎜, 홍천 시동 212㎜, 평창 면온 207㎜, 원주 치악산 194㎜ 등을 기록했다.

11일까지 도내 중남부 내륙과 산간 지역에 최대 3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 어제는 중북부, 오늘은 남부에 피해 집중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