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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자막뉴스] "문제없다"던 서울시...그럼에도 강남은 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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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서울 강남대로 일대.

맨홀에서 물이 분수처럼 역류해 뿜어져 나옵니다.

빗길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는 차를 다 같이 밀어봅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에도 강남역 주변에서 큰 물난리가 났습니다.

그 직전 해에도 물난리가 나고 해마다 일대가 물에 잠기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강남역 배수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옆 역삼역보다 14m나 지대가 낮아 물이 고이는 항아리 지형인 데다 하수관로가 비정상적으로 복잡하게 설치된 것을 침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