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칩4·사드 난제 속…오늘 칭다오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전과제 안정관리·새 한중관계 밑돌 놓을지 중요한 시험대


(칭다오=연합뉴스) 공동취재단 김효정 기자 =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회담한다.

전날 오후 공군 2호기로 칭다오에 도착한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칭다오시 지모(卽墨)구 지모고성에 있는 지모고성군란호텔에서 왕 위원과 회담을 하고 이어 만찬도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서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출국을 위해 전날 외교부 청사를 나서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공급망 안정 등 안보와 경제 분야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이라며 "우리의 국익 차원에서 당면한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