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SNS에 실시간으로 올라온 침수 현장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지하철 승강장이 완전히 침수된 모습입니다.
마치 수중 열차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네요.
동작구 사당동과 방배동 경계에 걸쳐 있는 7초선 이수역을 통과하는 열차 안에서 찍은 동영상으로 보이는데, 어제 오후 9시 반 전후로 승강장이 침수되면서 열차는 이수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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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쓰레기로 꽉 막힌 배수구를 정리하고 있는데요.
폭우로 강남역 배수구가 역류하자 바지를 무릎까지 걷고 맨손으로 배수구 속 쓰레기를 치워 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 남성의 수고 덕분에 강남역 일부 지역은 빠르게 침수 피해가 다소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남성이 침수된 도로 한 가운데 차량 보닛 위에서 다소 여유로운 모습으로 앉아있습니다.
일명 '서초동 현자'라는 제목으로 떠돌고 있는 사진인데요.
강남 지역의 침수 상황에서도 느긋하게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남성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조작된 사진 아니냐"며 사진의 진위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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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베네치아'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영상인데요.
도로가 완전히 잠겨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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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누군가가 물을 뿌리듯 쉴새 없이 물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의 복합쇼핑몰, 코엑스도 비 피해를 피하지 못했는데요.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과 스타벅스 앞 길목에 천장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직원들이 급히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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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내부에 흘러 들어온 비가 마치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지하 2층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두 대의 엘리베이터 문 위를 타고 빗물이 콸콸 흘러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빗물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건물 바닥에는 그대로 물이 차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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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은 서초구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폭우가 계속해서 쏟아지는 가운데 횡단보도 중간쯤에 위치한 토양이 무너지면서 큰 구멍이 생겼는데요.
침수된 곳은 분수처럼 비가 위로 역류했고요.
주변도 빗물이 가득 차 작은 파도까지 찰랑거렸습니다.
지금까지 SNS에 올라온 침수 피해 영상,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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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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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실시간으로 올라온 침수 현장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지하철 승강장이 완전히 침수된 모습입니다.
마치 수중 열차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네요.
동작구 사당동과 방배동 경계에 걸쳐 있는 7초선 이수역을 통과하는 열차 안에서 찍은 동영상으로 보이는데, 어제 오후 9시 반 전후로 승강장이 침수되면서 열차는 이수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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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강남역 실시간 슈퍼맨'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한 남성이 쓰레기로 꽉 막힌 배수구를 정리하고 있는데요.
폭우로 강남역 배수구가 역류하자 바지를 무릎까지 걷고 맨손으로 배수구 속 쓰레기를 치워 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 남성의 수고 덕분에 강남역 일부 지역은 빠르게 침수 피해가 다소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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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침수된 도로 한 가운데 차량 보닛 위에서 다소 여유로운 모습으로 앉아있습니다.
일명 '서초동 현자'라는 제목으로 떠돌고 있는 사진인데요.
강남 지역의 침수 상황에서도 느긋하게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남성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조작된 사진 아니냐"며 사진의 진위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고, 마치 본인의 시점에서 직접 찍은 듯한 사진까지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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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베네치아'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영상인데요.
도로가 완전히 잠겨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인천 지역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동인천역 인근 일부 도로가 완전히 침수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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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누군가가 물을 뿌리듯 쉴새 없이 물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의 복합쇼핑몰, 코엑스도 비 피해를 피하지 못했는데요.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과 스타벅스 앞 길목에 천장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직원들이 급히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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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내부에 흘러 들어온 비가 마치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지하 2층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두 대의 엘리베이터 문 위를 타고 빗물이 콸콸 흘러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빗물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건물 바닥에는 그대로 물이 차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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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은 서초구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폭우가 계속해서 쏟아지는 가운데 횡단보도 중간쯤에 위치한 토양이 무너지면서 큰 구멍이 생겼는데요.
침수된 곳은 분수처럼 비가 위로 역류했고요.
주변도 빗물이 가득 차 작은 파도까지 찰랑거렸습니다.
지금까지 SNS에 올라온 침수 피해 영상,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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