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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쿠바 원유탱크 폭발로 소방관 17명 사망·실종...2차 폭발로 피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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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쿠바의 대형 석유 저장 단지에서 발생한 원유 탱크 폭발 사고로 지금까지 소방관 1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동쪽으로 100km 떨어진 마탄사스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가 탱크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사고 다음 날 불이 바로 옆 다른 탱크로 옮겨 불어 2차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17명이 실종됐고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