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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단독] '깡통전세' 전세 보증금 사고, 서울 서남부 지역 3040 가장 취약…20대도 안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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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깡통전세' 또는 전세 사기 등으로 전세 보증금을 떼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깡통전세는 전셋값이 매맷값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서 전세 계약이 끝난 뒤 세입자가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기 어려운 경우를 뜻합니다. 덩달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보증금을 돌려주는 '대위변제' 금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6년 간(2017년~2022년 6월) HUG가 대신 돌려준 전세 보증금이 7,765건, 1조 5,855억 원에 달했습니다. 올해만 따져봐도 상반기에 1,361건, 2,946억 원을 대신 돌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