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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이롭고 자랑스러운 순간"…달로 떠난 다누리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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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역사·터미널서도 생중계 시청…"과학 지원 확대해야"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설하은 기자 =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5일 달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오전 8시 8분, 다누리가 지상을 출발하는 순간 출근길 시민들은 잠시 분주한 걸음을 멈추고 곳곳에서 TV 생중계에 집중했다.

원주에 가기 위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찾은 배모(75) 씨는 "이 정도로 기술이 발달했다는 게 자랑스럽다. 세계 7위까지 간다니까 영광스럽고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