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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대만학자들 "중국, 무력통일 않겠지만 고통스럽게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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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긴장, 시진핑 3연임 이후가 관건"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중국이 대만을 매우 고통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대만과 홍콩 학자들이 전망했다.

미중관계가 악화하기보다는 대만을 향한 중국의 압박이 강해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잦은 무력 시위로 오발 등의 위험이 고조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당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가을 3연임 대관식을 앞두고 있어 그전까지는 무리수를 두지 않겠지만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긴장은 그 이후가 관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