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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블링컨 '대만 방문은 펠로시의 결정'…지난달 왕이에 입장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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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회담서 논의 후…'美정부는 관여하지 않았다' 설명"

국무부 관리 "이번주 캄보디아서 블링컨-왕이 만날 계획 없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전적으로 그의 결정에 달린 것이며 미국 정부는 이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뜻을 왕이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지난달 이미 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발리에서 블링컨 장관과 5시간에 걸쳐 회담할 때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을 논의하고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익명의 국무부 관리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