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칠레 북부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직경 25m, 깊이 200m 규모 초대형 싱크홀이 발견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쪽 665km 구리 광산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싱크홀은 현지 지질·광업서비스업체인 세르냐오민이 트위터 계정에 사진을 올리며 외부에 알려졌는데요.
이번 싱크홀이 발견된 구리 광산은 캐나다 룬딘 광업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룬딘광업 측은 현지 언론에 "지하 개발 작업을 중단했다. 지역 사회나 (광산) 노동자들에게는 피해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번 싱크홀이 발생한 구체적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몬테네그로 칠레 국립지질광산국장은 성명을 통해 "싱크홀이 발견돼 이 지역에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며 "싱크홀 아래에서 어떤 물질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많은 물이 관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근처 마을 주민들은 광산 곳곳에서 터지는 다이너마이트가 싱크홀을 만든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규비>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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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쪽 665km 구리 광산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싱크홀은 현지 지질·광업서비스업체인 세르냐오민이 트위터 계정에 사진을 올리며 외부에 알려졌는데요.
이번 싱크홀이 발견된 구리 광산은 캐나다 룬딘 광업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