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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中, 심야에 美대사 초치해 펠로시 대만행 항의 "극도로 악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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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번스 대사에게 "불장난하면 반드시 불타죽는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를 심야에 초치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항의했다.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일 심야에 번스 대사를 긴급 초치한 자리에서 "펠로시가 온 세상이 비난할 일을 저지르고 고의로 불장난을 도발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3대 중·미 공동성명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3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