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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남중국해 우회해 대만 도착한 펠로시…긴장의 7시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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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만 인근에 항공모함 배치하고 양국 전투기도 출격


(홍콩·베이징=연합뉴스) 윤고은 한종구 특파원 =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일행을 태운 C-40C 전용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대만 쑹산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7시간이다.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항로를 피해 우회했기 때문이다.

대만 자유시보와 TVBS 방송 등은 펠로시 의장 일행을 태운 전용기가 이날 오후 3시 42분께 말레이시아에서 이륙했고 이후 남중국해를 경유해 대만으로 향하는 항로 대신 오른쪽으로 다소 우회하면서 오후 10시 43분께 도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