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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미 권력서열 3위 펠로시 대만 방문…대만해협 긴장 최고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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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의 美하원의장 대만행…중국 대만포위 무력시위 예고

가을 美 중간선거·中 당대회 앞두고 미중갈등 격량 속으로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의 강력 반발에도 결국 2일 대만 땅을 밟았다.

펠로시 의장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에 대만을 찾은 미국 최고위급 인사다.

중국은 즉각 대만을 포위하는 대대적 무력 시위를 예고함에 따라 대만 해협 긴장이 고조되면서 '신냉전'으로 불려온 미중관계는 당분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격랑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