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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편하게 보내준다더니"...마취 없이 반려견 안락사한 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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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떠난 반려견 '루루'…보호자, 안락사 결정

수의사 "편하게 보낼 것"…안락사 과정은 찜찜

보호자 안락사 참관 막아…"충격받을 수도 있다"

"마취제 없이 안락사 진행"…계속된 추궁에 실토

의식 소실·근육 마비 동시 진행…고통 가능성

[앵커]
가족과도 다름없는 반려동물이 병이나 노화로 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 경우 일부 보호자는 어렵게 '안락사'를 결심하곤 합니다.

이 경우 수의사들은 마취를 진행한 뒤 안락사 약물을 주입해 단시간에 숨을 거두게 해주는데요.

최근 한 동물병원에서 마취 절차를 건너뛰고 의식이 살아있는 반려견에 근육 마비 제를 그대로 투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