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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단독] "점수 고치고, 공고 감추고"...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채용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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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 여성발전센터, 채용 부정행위 적발

2017년 5급 채용 시 일부 채점위원 점수 미반영

"내부 출제 요구…합격선 미달 점수는 평가 배제"

[앵커]
서울시가 여성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여성발전센터에서 두 차례 부정 채용이 있었던 사실이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특정 지원자를 뽑기 위해 필기 점수를 누락시키거나 채용 공고를 감추기도 했는데 일부 관계자는 징계 시효가 지나거나 이미 퇴사해 아무런 불이익도 받지 않게 됐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훈련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 문을 연 서울시 동부 여성발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