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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제보는Y] 보령해저터널 '결로' 악화...도로 전체가 '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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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덥고 습한 날씨에 결로 현상 심해져"

국(음식) 염도 재는 간이 염도계로 염분 측정

'제트 팬' 가동 시간 늘렸지만…다른 대책은 없어

전문가 "도로에 수막현상 생겨…교통사고 위험"

[앵커]
지난달 YTN은 보령해저터널 바닥 일부분에 물 자국이 생겨서 시민들이 불안해한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요?

오히려 터널 내부에 물이 더 생겨서 천장이며 도로 바닥이며 흥건한 상태가 돼 있었습니다.

관리 기관은 결로 현상일 뿐이라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 정밀 조사는 고사하고 제대로 된 물 염분 분석도 하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