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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존슨, 여당대표 사임 발표…영국 총리직은 후임 선출까지 유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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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결국 물러난다고 발표하며 취임 3년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존슨 총리는 7일(현지시간) 낮 런던 총리실 앞에 나와서 여당인 보수당 대표직에서 사임하며, 차기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대표와 총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당의 의지임이 분명하다"며 "대표 선출 절차를 지금 시작해야 하며 다음 주에 일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