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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영훈 서울대 교수 "허준이, 학부 때부터 빛나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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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과학부 3·4학년·석사 지도…"필즈상 수상은 국가적 경사"

"허 교수 같은 학생이 좀 더 일찍 발굴됐으면 하는 아쉬움"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허준이(39·June Huh)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필즈상(Fields Medal) 수상 소식에 그의 학부 과정 일부와 석사 과정을 지도했던 김영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 교수는 5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필즈상은 노벨상보다 받기 어려운 상으로 (허 교수의 수상은) 수학계뿐만 아니라 한국 자연과학계, 나아가 국가적 경사"라며 "이런 시대를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