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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범죄수익은닉으로 1심 징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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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도망 우려"…법정구속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아동 성 착취물 공유 웹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6·남)가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5일 손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망 우려가 있다"며 손씨를 법정에서 구속했다.

손씨는 아동 성 착취물 판매로 얻은 4억여원을 암호화폐 계정과 아버지 명의 계좌 등으로 '세탁'해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약 560만원을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쓴 혐의도 있다. 손씨는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