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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프랑스 상징' 에펠탑, 부식 심각…"긴급 보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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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기존 페인트층 제거 필요하다는데 시당국은 덧칠만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나는 에펠탑을 질투해야 한다. 에펠탑은 나보다 더 유명하다."

1889년 완공 이래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 되면서 창조자인 귀스타브 에펠로 하여금 이처럼 자조 섞인 발언을 남기게 했던 에펠탑이 부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에펠탑이 빠르게 부식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기밀 보고서가 최근 프랑스 언론에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