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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피로물든 미 독립기념…축제행진에 총기난사해 최소 6명 사망(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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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서 소총 고속연사…30여명 부상·수백명 혼비백산

경찰, 22세 백인 용의자 붙잡아 조사중…범행동기 미확인


(뉴욕·서울=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장재은 기자 = 미국의 최고 축제인 독립기념일마저 무차별 총기난사 참변으로 얼룩졌다.

AP, 로이터, CNN방송 등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의 하이랜드파크에서 기념 퍼레이드를 노린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하이랜드파크 경찰은 거리를 향해 옥상에서 자동소총을 난사한 혐의로 20대 백인을 유력한 용의자(person of interest)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