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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YT "태권도 정신으로 무장한 고려인 주지사, 우크라 항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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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4세로 남부 최전선인 미콜라이우 대러 항전 이끈 비탈리 김 주지사

"엄격한 아버지, 태권도 수련으로 강인한 정신 길러줘"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격전지 미콜라이우 주(州)에서 러시아군과 맞서고 있는 고려인 출신 비탈리 김(41) 주지사가 우크라이나 항전의 상징으로 떠올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비탈리 김을 집중 조명하면서 "그의 자연스러운 미소는 '러시아 미사일이 우리를 해칠 수는 있겠지만, 우크라이나의 정신을 꺾을 수는 없다'는 조용한 자신감을 풍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