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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9년 만에 '전력수급 경보' 울릴까…전력수요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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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는 7만 1,805MW, 매해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지난달 23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달과 다음 달에는 전력수요가 늘어나고 공급 예비율은 더 떨어질 걸로 보여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전력 수급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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