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칸 사로잡은 '브로커'·'헤어질 결심' 국내 성적은 왜 저조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작품성·대중성 괴리 속 "코로나 이후 '극장서 볼 만한 영화'에 더 몰려"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최근 잇따라 개봉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수상작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이 저조한 흥행 성적을 보이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는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2주 넘도록 누적 관객수 120만 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개봉 첫날인 지난달 29일 '탑건: 매버릭'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고, 이틀 동안 관객 18만여 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