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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산 등 밤새 폭우로 농경지 침수·저지대 주택서 21명 구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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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김준호 기자 = 밤사이 서산과 당진 등 충남 서해안권에 집중된 폭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산이 284.0㎜로 가장 많고, 당진 259.5㎜, 아산 174.5㎜, 태안 170.5㎜, 홍성 124.7㎜, 보령 대천항 123.0㎜, 서천 춘장대 113.5㎜, 예산 108.0㎜, 천안 성거 93.0㎜, 청양 91.0㎜, 공주 정안 87.0㎜, 세종 전의 72.0㎜, 부여 53.9㎜, 계룡 46.0㎜, 논산 45.5㎜, 대전 20.6㎜를 기록했다.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서산에서는 33건의 주택 침수와 19건의 상가 침수, 1건의 비닐하우스 침수, 7건의 도로 침수, 토사유출 등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저지대 침수 주택 등 8곳에 갇힌 주민 21명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