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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악 가뭄 덮친 이탈리아 "미용실서 머리 두 번 감기면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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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인근 도시 "적발시 최대 70만원"…伊북부, 포강 마르며 '비상사태'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급기야 고객의 머리를 두 번 감기는 미용사에 고액의 과태료를 물리는 지침까지 등장했다고 현지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고육책을 빼든 곳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자리한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 인근의 소도시 카스테나소(Castenaso).

이 도시의 카를로 구벨리니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뭄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미용실과 이발소에서 '이중 머리감기'로 매일 수천L의 물이 허비된다면서 이달 25일 이를 금지하는 지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