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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진료 불만' 응급실에 불 지른 남성...환자 등 47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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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은 한 60대 남성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환자 등 47명이 대피했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어젯밤(24일) 9시 40분쯤 부산 서구의 부산대병원 응급실에 찾아가, 병원 바닥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병원 관계자에 의해 바로 꺼졌지만 이 방화 시도로 응급실 환자 등 47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했고, 응급실 운영에도 11시간가량 차질이 빚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