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장마 소강…제주 호우특보, 최대 150mm↑

[날씨] 내륙 장마 소강…제주 호우특보, 최대 150mm↑

폭발적인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밀려나면서 지금 중부지방은 비가 대부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요.

남부 곳곳으로도 빗줄기가 약해져서 내륙에 남아 있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는 여전히 시간당 2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고 있으니까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한 번 쏟아지면 정말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싶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경기도 양주 장흥면이 173mm, 서울 도봉구도 150mm가 넘는 비가 집중됐는데요.

남해안은 내일까지 제주도는 모레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고요.

많게는 15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추가적인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고 비가 잦아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지역에는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질은 더없이 청정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현재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요.

당분간은 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 깨끗한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치고 난 뒤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낮더위가 심해질 텐데요.

서울의 한낮기온 30도를 넘어서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장마소강 #제주호우 #주말낮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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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밀려나면서 지금 중부지방은 비가 대부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요.

남부 곳곳으로도 빗줄기가 약해져서 내륙에 남아 있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는 여전히 시간당 2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고 있으니까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한 번 쏟아지면 정말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싶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