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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원숭이두창 환자 국내 첫 발생...위기경보 '주의'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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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그제 신고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 가운데 독일에서 입국한 한국인이 PCR 검사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거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현재의 원숭이두창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