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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원숭이두창 확산에 WHO 긴급회의...'공중보건 비상사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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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내일 원숭이두창 대응 긴급회의 개최

원숭이두창 확산…전 세계 52개국 3천 명 이상 확진

WHO 긴급회의서 '세계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검토

싱가포르서 英 남자승무원 확진…동남아 첫 사례

[앵커]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적인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내일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미 50여 개국에 확산했는데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지가 관심입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달 전만 해도 원숭이두창이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던 WHO가 결국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연일 감염자가 나오면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