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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사람 보고도 꿈쩍 않는 '혹고니'…몸살 앓는 일본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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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지바현 가시와시와 아비코시 가운데 위치한 데가누마 호수 주변.

백조로 보이는 새 한 쌍과 새끼들이 눈에 띕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익숙한 듯 사람을 전혀 경계하지 않습니다.

부리 위에 검은 혹이 있는 혹고니입니다.

외래종인 혹고니의 서식지는 전국에 퍼져 있는데 언제인가부터 이 호수 주변에서도 번식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 최소 50마리 이상이 살고 있는데 주변 농가 피해가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