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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누리호 장착 카메라에 잡힌 '15분 45초' 성공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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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는 당초 예상보다 22초 빠른 15분 45초에 걸쳐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 과정이 누리호에 장착된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누리호가 발사대를 박차고 우주를 향하는 순간, 누리호 외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75톤급 엔진 4기가 내뿜는 화염을 포착합니다.

발사 2분 정도가 지나 1단이 분리되는 순간, 1단의 화염이 꺼지더니 지구로 추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