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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정부, 약 자판기 시범사업 '승인'…약사회 전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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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약 자판기 시범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약국이 문을 닫는 늦은 밤이나 휴일에도 약사와 화상 통화를 한 뒤 자판기로 의약품을 살 수 있는 건데 약사회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전면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유승현 의학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비자들이 자판기처럼 약을 살 수 있는 화상 판매기입니다.

통화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담당 약사가 나오고, 스피커를 통해 증상을 상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