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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리투아니아, 러시아 역외영토 화물 제한...발트해 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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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닌그라드로 가는 철도화물 제한…"EU 차원"

러시아 "화물 제한은 적대조치…행동 취할 것"

리투아니아, 옛 소련에 점령됐다가 1991년 독립

라트비아·에스토니아와 함께 2004년 NATO 가입

[앵커]
리투아니아가 자국 영토를 통과해 러시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로 가는 화물 수송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칼리닌그라드가 고립 위기에 놓이자 러시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 발트해 3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수근 기자입니다.

[기자]
발트해에 접한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해군의 부동항 거점 중 하나로,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대가 집중 배치된 곳입니다.

러시아 본토와는 분리된 역외 영토로 북동쪽으로는 유럽연합 회원국인 리투아니아와 남쪽 역시 EU 회원국인 폴란드로 가로막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