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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KT 노동자, 임금피크제 소송 1심 패소...법원 "연령차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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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현직 직원들이 회사의 일방적인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깎인 임금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1심 법원이 사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6일) KT 전·현직 직원 천3백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경우 정년연장 자체가 임금 삭감에 대한 보상이라 볼 수 있어서 업무량을 줄이겠다는 명시적인 조치가 없었다 하더라도 연령차별에 해당한다고 쉽사리 단정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